[기업이슈] 업황·정책 '겹훈풍' 겹쳤다…반도체 소부장주 들썩
SBS Biz
입력2025.12.23 07:49
수정2025.12.23 08:23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업황·정책 '겹훈풍' 반도체 소부장주 '들썩'
인공지능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정부의 코스닥 혁신 정책 기대가 겹치면서 반도체 소부장주들이 들썩였습니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메모리 업황이 견조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인데요.
그동안 일부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주들은 높은 성장성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 유입 한계가 발목을 잡아 왔는데,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시장을 끌어줬습니다.
◇ 머스크가 산타? 우주항공주 불기둥
스페이스X의 IPO 추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우주항공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관련주들 살펴보면, 세아베스틸지주는 자회사를 통해 스페이스X에 특수 합금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스피어와 에이치브이엠은 스페이스X에 특수 금속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스페이스X에 투자를 단행한 미래에셋벤처투자도 관련주로 엮여서 움직이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상장 후 5~6배의 차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K-어묵' 날았다 데뷔 첫날 '따블'
어묵 기업 삼진식품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201.32% 오른 2만 2900원에 형성됐고, 장중 공모가의 3배가 넘는 2만 5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삼진식품은 1953년 부산 영도 봉래시장에서 고 박재덕 창업주가 설립한 수산가공식품 기업으로, 70년 넘게 국내 어묵 산업을 이끌어왔습니다.
현재는 창업주의 손자인 박 대표가 3세 경영인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상승의 배경엔, 최근 K-열풍 확산으로 K-푸드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점이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 현대트랜시스 계약 소식에 계양전기 상한가
전동공구 제조업체인 계양전기가 현대트랜시스 계약 소식에 로봇 테마로서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앞서 계양전기가 현대트랜시스로의 로보틱스 모듈 상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공시하면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계약 금액은 현대트랜시스의 비밀 유지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업황·정책 '겹훈풍' 반도체 소부장주 '들썩'
인공지능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정부의 코스닥 혁신 정책 기대가 겹치면서 반도체 소부장주들이 들썩였습니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메모리 업황이 견조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인데요.
그동안 일부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주들은 높은 성장성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 유입 한계가 발목을 잡아 왔는데,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시장을 끌어줬습니다.
◇ 머스크가 산타? 우주항공주 불기둥
스페이스X의 IPO 추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우주항공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관련주들 살펴보면, 세아베스틸지주는 자회사를 통해 스페이스X에 특수 합금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스피어와 에이치브이엠은 스페이스X에 특수 금속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스페이스X에 투자를 단행한 미래에셋벤처투자도 관련주로 엮여서 움직이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상장 후 5~6배의 차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K-어묵' 날았다 데뷔 첫날 '따블'
어묵 기업 삼진식품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201.32% 오른 2만 2900원에 형성됐고, 장중 공모가의 3배가 넘는 2만 5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삼진식품은 1953년 부산 영도 봉래시장에서 고 박재덕 창업주가 설립한 수산가공식품 기업으로, 70년 넘게 국내 어묵 산업을 이끌어왔습니다.
현재는 창업주의 손자인 박 대표가 3세 경영인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상승의 배경엔, 최근 K-열풍 확산으로 K-푸드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점이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 현대트랜시스 계약 소식에 계양전기 상한가
전동공구 제조업체인 계양전기가 현대트랜시스 계약 소식에 로봇 테마로서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앞서 계양전기가 현대트랜시스로의 로보틱스 모듈 상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공시하면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계약 금액은 현대트랜시스의 비밀 유지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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