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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협력업체 50대 21m 추락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22 18:22
수정2025.12.22 18:38


22일 오후 3시 9분쯤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도장 준비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21m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안전모 등은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측은 사고 직후 이 선박에 대해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가 2인 1조로 도장 준비를 하기 위해 호스를 옮기는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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