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U 치고 받고… 中, EU 유제품 최대42.7% 임시관세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22 18:15
수정2025.12.22 18:40
[EU-중국 무역마찰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에 반(反)덤핑 관세 부과를 확정한 데 이어 EU산 유제품에도 최대 42.7%의 임시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EU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반보조금 관세 보증금 형태로 임시 상계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시 관세율은 예비판정에서 결정된 각 회사의 가격 보조금 비율에 따라 21.9%∼42.7%로 정해졌습니다.
EU산 유제품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중국과 EU 간 무역갈등 전선 중 하나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유럽산 농축산물, 브랜디, 플라스틱 원료 등을 겨냥해 보복 카드를 잇달아 꺼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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