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의 최대 100%…삼성전자, 하반기 성과급 확정
SBS Biz 안지혜
입력2025.12.22 15:23
수정2025.12.22 15:26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올해 하반기 기본급의 최대 100% 성과급을 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2일) 오후 사내망을 통해 올해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습니다. 지급일은 오는 24일입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합니다.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100%의 TAI가 책정됐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25%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하반기 들어 HBM 공급 고객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범용 D램 가격이 상승하며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이 상반기 약 6조3천500억원에서 하반기 23조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간으로는 3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메모리사업부 외에 DS부문 내에서는 시스템LSI 25%, 파운드리는 25%, 반도체연구소는 100%의 지급률이 책정됐습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경우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사업부는 각각 월 기본급의 37.5%, 37.5%를 받을 것으로 공지됐습니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갤럭시 Z 폴드·플립 7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지급률인 75%가 책정됐습니다.
의료기기사업부도 75%의 지급률이 결정됐으며 네트워크사업부도 75%의 TAI를 받습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의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1조1천353억원, 41조4천295억원으로 예측됩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2025년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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