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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기금 출범 1주년…"내년 국가보증 10조원 확보"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2.22 13:12
수정2025.12.22 13:32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 안보 핵심 품목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급망 안정화 기금이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이형일 1차관이 신규 선정 선도사업자 50개사, 기존 기금 지원 선도사업자, 수출입은행, 관련 협·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 기금 1주년 기념 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금 지원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기금이 핵심 품목의 안정적 조달,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국내 생산 기반 확충 등 우리 기업의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이형일 차관은 "공급망 기금이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공급망 안정화는 정부나 기업 단독으로는 이룰 수 없는 과제로 기업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때 비로소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2026년 국가 보증 동의 10조원 확보, 기금의 적극적 운용을 위한 수출입은행의 기금 출연 허용,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규 예산 100억원 확보 등으로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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