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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에도 SRT 정상 운행…SR, 비상대책본부 가동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22 11:49
수정2025.12.22 14:19


철도노조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SRT 운영사 에스알이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열차 100% 운행에 나섭니다. 철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오늘(22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알은 한국철도공사 노동조합인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2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힘에 따라, 비상대책계획을 수립하고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비상대책계획에 따라 에스알은 코레일에 위탁된 차량 정비와 역사 여객 안내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인력과 역량을 최대한 투입합니다. 아울러 파업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코레일과의 협력체계도 재점검했습니다.

앞서 철도노조가 이달 10일 예고했던 파업과 관련해서도 에스알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대비에 나선 바 있습니다.



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알은 파업 기간에도 SRT를 정상 운행하며, 이용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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