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W 흡입력에 무게는 1.96㎏…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 출시
SBS Biz 김동필
입력2025.12.22 11:45
수정2025.12.22 11:45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경량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Jet Fit)' 신제품을 내일(23일)부터 판매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1.96㎏으로 삼성전자 스틱 청소기 중 가장 가볍습니다.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한 핸디 형태로 사용 시에는 무게가 1.18㎏에 불과한데,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흡입력은 최대 180W입니다. 경량형 배터리는 일반모드에서 최대 50분까지 작동합니다.
브러시가 바닥에 닿는 면적을 넓히고 바닥에 붙어있는 먼지를 일으켜 포집하는 '더블 액션 클리닝' 구조를 적용해 청소 성능을 높였고, 브러시에 톱니 모양의 스크래퍼를 적용해 먼지·머리카락 엉킴도 최소화했습니다.
제트 핏에는 청소기 작동부터 충전, 보관까지 각 사용 단계별로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새 기능인 스마트 모션 클리닝은 사용자가 청소를 하다가 청소기를 바닥에 내려놓거나 벽에 기대어 놓는 등 멈춤 상태가 감지되면 스스로 동작을 멈추고 대기 상태로 전환해 줍니다. 멈춤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배터리 소모를 방지합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전시를 개최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더 가벼운 무선 청소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볍지만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최상의 무선 스틱 청소기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폭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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