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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라클 훈풍타고 장중 4100 넘어…환율 다시 1480원 육박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22 11:23
수정2025.12.22 11:36

[앵커] 

코스피가 급등 출발한 뒤 오전 중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4,1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주가 대거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는데,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장중 4,100선을 넘기기도 했는데, 현재는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4,096으로 2% 가까이 상승 출발한 뒤 장중 4,100선을 넘었다가 현재는 4,090선으로 살짝 내려왔습니다. 



코스닥도 개장 후 923으로 1%가량 올랐고 현재 920선 후반에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00억 원과 1조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이 1조 5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적극적인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76.6원에 개장한 이후 1,470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종목별 주가는 어떻습니까? 

[기자] 

AI주 강세에 산타랠리 기대감까지 더해 SK하이닉스는 5% 이상 뛰며 57만 원선으로 올랐고, 엔비디아 HBM4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삼성전자도 3% 넘게 올라 장중 11만 원을 찍었습니다. 

3분기까지 고대역폭 메모리 HBM용 TC본더 시장 글로벌 1위를 지킨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입니다. 

스페이스 X가 상장 전 투자은행을 고른다는 소식에 에이치브이엠이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우주항공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정보 유출로 1인당 10만 원의 보상금 권고 결정을 받은 SK텔레콤은 약세입니다. 

계양전기는 현대트랜시스로 로보틱스 부품 납품 소식에 3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묵기업 삼진식품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올랐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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