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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창업지원 3.4조원 푼다 창업투자사 주가 급등

지난주 금요일, 정부의 대규모 창업지원 예산 집행 소식에 창업투자사 주가가 강세 보였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는데요.

총 3조 4645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705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대규모 창업 예산 집행이 벤처·스타트업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창투사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공 우주항공주 고공행진

스페이스X의 IPO 기대감에 국내 우주항공 주가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국내 우주 산업과,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아직 국내 항공우주 기업 대부분은 항공우주 매출보다 '방산 사업' 매출 비중이 더 크다고 지적하면서도,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분야인 만큼 중장기 수주 확대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관련주 중, 상한가로 마감한 나노팀은 전동화 열관리 소재기업으로, '액상형 방열소재'를 스페이스X에 납품한 바 있습니다.

◇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에 로봇주도 수급 유입

지난주 금요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에 코스닥 지수가 상승으로 마감했죠.

기대감에 기관과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는데, 특히 바이오와 로봇주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이달 들어 로봇주 상승세 이어지고 있습니다.

◇ 수주 소식에 조선 및 조선 기자재 강세

연이은 수주 소식에 조선주, 그리고 조선 기자재 종목들 강세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한화오션, 유럽 지역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는 소식 들려왔는데요.

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수주 소식이 조선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