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SBS Biz 윤진섭
입력2025.12.22 07:39
수정2025.12.22 07:40
[사진=괴산군청]
충청북도 괴산군이 소비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내년 초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합니다.
22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는 지난 19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여기에 괴산군민 약 3만6000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총 사업비는 180억4300만원 규모입니다. 지역화폐 괴산사랑카드에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충전해 배분할 계획입니다.
지원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보통교부세 증가분, 순세계잉여금 등 재원을 활용해 마련합니다. 사용처는 괴산군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합니다. 신청·사용 기간은 내년 상반기까지로 검토돼 왔습니다.
괴산군은 물가 상승과 고용 불안 등으로 군민 체감 경기 회복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계속되는 만큼 즉시 사용 가능한 지원금을 통해 지역 경제의 위축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비를 대거 투입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선심성’ 논란과 재정 건전성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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