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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3' 개봉 첫주 전세계 흥행수입 5100억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22 07:00
수정2025.12.22 07:02

['아바타: 불과 재' 한 장면 (20th Century Studios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가 개봉 첫 주간 전 세계에서 5000억원이 넘는 티켓 매출을 올렸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3'은 이날까지 북미에서 8800만달러(약 1303억원), 북미 외 지역에서 2억5700만달러를 벌어들여 총 티켓 수입 3억4500만달러(약 5109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17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뒤 19일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 주요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북미 지역 흥행 성적은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같은 기간 1억3400만달러(약 1985억원)를 벌어들인 것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또 업계 예상치였던 1억∼1억2500만달러 수준에도 못 미쳤습니다.
   
다만 그동안 아바타 시리즈의 흥행이 개봉 초반보다 후반에 더 뜨거웠던 것에 비춰보면 이번 작품 역시 장기 상영과 아이맥스 등 프리미엄 상영관 집중으로 기대 이상의 매출이 나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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