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두꺼운 옷 입으세요"…아침 최저 -10도 전국 영하권 추위 [내일 날씨]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2.21 17:49
수정2025.12.21 17:49
월요일인 내일(22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매우 춥겠습니다.
오늘(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은 -5도, 일부 강원 내륙산지는 -10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이날 오전과 비교해 아침 기온이 5∼10도가량 낮아지면서 체감상 더욱 추울 전망입니다.
주요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청주·전주 -5도, 수원·원주·대전·세종 -6도, 춘천 -7도, 강릉 -1도, 광주 -3도, 부산 0도, 울산 -2도, 대구 -4도 등입니다.
낮부터는 추위가 차츰 풀려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3∼1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터널 출입구,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22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 동해상(울산 앞바다 제외)에도 강풍이 불어 바다의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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