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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새 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SBS Biz 오수영
입력2025.12.19 22:24
수정2025.12.19 22:43


iM금융그룹은 iM뱅크 차기 행장 후보로 강정훈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오늘 iM금융그룹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어 강 부행장을 차기 iM뱅크 행장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iM금융그룹은 그룹 회장이기도 한 황병우 행장이 지난 9월 그룹 회장 역할에만 전념하겠다며 행장직에서 사퇴할 뜻을 밝힘에 따라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과 내부규정에 따라 황 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 19일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그룹임추위를 개최하고 오늘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습니다.

그룹임추위는 외부 전문기관 평판 조회, 경영실적 리뷰 등을 통해 5명의 롱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한 뒤 이들 후보군을 대상으로 일대일 회장 면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부면접과 내부면접을 거쳐 3명의 숏리스트 후보군을 정했습니다.



이후 숏리스트 후보들을 대상으로 iM뱅크 최고경영자로서 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 등을 거쳤습니다.

강정훈 부행장은 1997년 대구은행 입행 후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전략·재무를 총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추후 iM뱅크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제15대 iM뱅크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조강래 iM금융그룹 임추위 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그룹임추위 위원들은 iM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서의 도약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선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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