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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주–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예약률 90% 넘겨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19 17:27
수정2025.12.19 17:32

티웨이항공이 내일(20일)부터 운항하는 제주–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열었습니다.

오늘(19일) 열린 취항식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이경련 제주지방항공청 운영지원과장, 안우진 티웨이항공 부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주 4회 운항으로 시작해 내년 1월 중순부터는 매일 1회 운항하며, 2월부터는 주 5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으로 짧아 주말 여행과 개인·가족 단위 수요가 기대되고 있으며, 첫 편 예약률은 제주발 99%, 후쿠오카발 95%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후쿠오카는 제주에서 가까운 일본 대도시로 미식과 쇼핑, 온천, 자연 관광자원을 갖춘 인기 여행지입니다.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일정의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 도민의 해외여행 편의가 높아지고 한·일 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중심의 노선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제주–오사카, 제주–타이베이, 제주–가오슝, 제주–싱가포르 노선을 운항하며 제주발 국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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