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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정리에 수천억원 투입…예보 "책임 물을 수 있어"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19 16:56
수정2025.12.19 16:56


MG손해보험 계약 이전에 수천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오늘(19일) 금융위원회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에 참석해 "고객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정리 계획을 바꿨다"며, "(다른 손해보험사로) 고객 계약 이전할 때, 부족한 자금은 예금보험공사에서 책임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재훈 사장은 "추정치로 수천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각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MG손해보험은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인가"라고 묻자, 유재훈 사장은 "민사, 형사 소송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MG손해보험에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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