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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하우] 일본은행, 11개월 만에 기준금리 0.75%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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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19 15:32
수정2025.12.19 16:56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박상현 iM증권 리서치본부 전문위원

일본은행이 결국 움직였습니다. 오늘(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했습니다. 일본 기준금리가 1995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습니다. 오늘은 일본은행의 이번 금리 인상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엔화 방향, 글로벌 자금 흐름, 그리고 아시아 증시까지 어떤 파장을 줄지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상현 iM증권 리서치본부 전문위원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 자체가 시장에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번 BOJ 어떻게 보셨나요?
 
- 일본은행, 11개월 만에 기준금리 0.75%로 인상
- BOJ 기준금리 0.25%p 인상…30년 만에 최고
- 일본 기준금리 0.75%…정책위원 전원 찬성
- 일본은행 금리 인상, 1995년 이후 최고 수준
- BOJ 완화 기조 조정…엔화 약세·물가 고려
- 물가 2% 상회 지속…일본은행 금리 인상 결정
- 임금 상승 전망 반영…BOJ 기준금리 인상
- 트럼프 관세 영향 제한적 판단에 금리 인상
- 일본은행 "금리 올려도 완화적 환경 유지"
- 닛케이 "역사적 인상…2026년 1% 전망"

Q. 이번 BOJ 결정으로 엔화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장기간 이어진 초저금리 정책의 종료가 가시화되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도 다시 부각되고 있어요? 과거와 비교했을 때 지금 환경은 어떻게 다를까요? 일각에서는 국인 엔화 대출 규모가 이미 상당 부분 줄어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도 있더라고요?

- BOJ, 기준금리 0.75% 인상…30년 벽 돌파
- BOJ 금리 정상화 본격화…엔캐리 청산 촉각
- BOJ, 물가·임금 상승에 30년 만 최고 금리
- BOJ 금리 인상 단행…엔화 역할 변화 주목
- BOJ 결단에 글로벌 금융시장 엔캐리 경계
- BOJ, 완화기조 조정…자금 흐름 변화 시험대
- BOJ 금리 인상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흔들
- BOJ, 임금·물가 동반 상승에 정상화 가속
- BOJ 인상 카드에 글로벌 위험자산 변동성
- BOJ 금리 인상 선반영…시장 충격은 제한적

Q. 간밤 미국의 11월 CPI 결과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환율이 진정되는 모습 보였는데요. BOJ 회의 결과로 달러·원 환율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세요?

- 엔화 변수에 달러·원 환율 변동성 확대 주의
- 엔캐리 청산 우려 속 BOJ 기준금리 인상
- 일본은행 기준금리 0.75%…30년 만 최고
- BOJ 금리 인상 결정…통화정책 정상화 진전
- 일본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 추가 인상
- BOJ 금리 0.75%로 인상…엔화 향방 주목
- 엔화 약세·물가 상승에 BOJ 긴축 가속
- 일본 기준금리 30년만 최고 수준 도달
- BOJ 인상 이후 추가 긴축 시그널 주목
- 우에다 총재 메시지에 시장 변동성 경계
- BOJ 금리 인상에 엔캐리 트레이드 긴장

Q. 외환당국이 외환스와프 활용, 건전성 규제 완화 등 방어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요. 고환율이 지속되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부담이 클 수밖에 없을 텐데요. 환율 변수, 외국인 수급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 실질 원화 가치 급락…금융위기 이후 최저
- 원화 REER 87선 붕괴…외환위기 수준 근접
- 원화 가치,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낮아
- 환율 1480원대…실질 가치 추가 하락 우려
- 수입물가 5개월 연속 상승…체감 부담 확대
- 고환율 부담에 외국인 주춤…증시 수급 흔들
- AI 수익성 우려·미 증시 약세에 코스피 압박
- 달러·원 1470원대 고착…환율 부담 지속
- 환차손 우려 커진 외국인…매수 동력 약화
- 외환당국 방어에도 고환율 장기화 전망
- 해외 투자 확대 여파…외환 수급 쏠림 지속
- 환율 안정 전까지 외국인 수급 회복 난항
- 반도체 강세가 코스피 하단 지지
- 환율 진정 땐 외국인 복귀 기대감
- 환율 변수 속 업종별 차별화 장세 전개

Q. 그런데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 고점권에 머무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달러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해요? 통상 환율이 오르면 차익 실현으로 달러 수요가 줄어드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장 심리가 달라진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세요?

- 고환율에도 달러상품 쏠림 가속
- 달러보험 판매액, 이미 작년 실적 돌파
- 달러예금 두 달 연속 증가…이례적 흐름
- 환율 1400원대에도 달러 매수 지속
- 원화 약세 장기화 인식에 달러 선호
- 내년 환율 1500원 전망에 달러 수요↑
- 은행 비이자수익 전략에 달러보험 확대
- 한미 금리 차에 달러예금 매력 부각
- 고환율 진입 비용…달러 투자 리스크
- 환율 방향성 불확실…달러 투자 신중론

Q. 미국 이야기도 해볼게요. 미국의 11월 CPI가 2.7% 상승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 정부 셧다운 여파로 이번 물가 지표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더라고요. 이번 CPI만으로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본격화됐다고 보긴 이르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 미 CPI 2.7%에 그쳐…금리 인하 기대 재점화
- CPI 쇼크에 달러 약세…원·달러 환율 급락
- 미 물가 예상치 하회…환율 야간장 6원↓
- 낮은 CPI에 연준 인하 기대 다시 부상
- 셧다운 여파 논란…CPI 신뢰도 도마 위
- 근원 CPI 둔화…주거비 하락 이례적 평가
-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물가 왜곡 우려
- 11월 CPI 착시 가능성…12월 반등 경계
- 골드만 "혼란스런 데이터…연준 변화 제한"
- CPI 변수 속 환율·금리 방향성 탐색
- 미 CPI 둔화에 3월 금리 인하 기대 급등

Q.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몇 주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어요? 크리스토퍼 월러, 미셸 보먼 현 연준 이사, 이미 거론돼 온 케빈 해싯, 케빈 워시까지 포함하면 후보군은 네 명으로 압축되는데요…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 종료 예정입니다. 5월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몇 주 내 발표"
- 연준 의장 인선 시계 빨라져…시장 촉각
- 트럼프, 연준 의장 후보 3~4명 인터뷰 중
- 월러·보먼 거론…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
- 해싯·워시 포함 4파전…연준 수장 교체
- 파월 비판 트럼프, 금리 인하 성향 주목
- 파월 임기 내년 5월 종료…후임 윤곽
- 트럼프,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반대
- 베네수엘라 지상작전, 의회 승인 불필요
- 트럼프, 대마초 규제 완화 행정명령 서명

Q. 연구원님 나오셨으니까 비트코인도 여쭤볼게요.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한 상황인데요. 마이크 맥글론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하더라고요? 시장이 오는 26일 만기를 앞둔 약 23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을 최대 변수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 비트코인 펀더멘탈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계세요? 계속 가져가도 될까요?

- 비트코인 연말 앞두고 변동성 확대 경고
- 비트코인 크리스마스 전후 하락 리스크
- 비트코인 4분기 성과, 2022년 이후 최악
- 비트코인 CPI 둔화에도 약세 흐름 지속
- 비트코인 8만 5000달러선 방어 시험대
- 비트코인 옵션 만기 앞두고 변동성 뇌관
- 비트코인 230억 달러 옵션 만기 부담
- 비트코인 MSCI 결정 앞두고 경계 확산
- 비트코인 콜옵션 매도 재개 가능성
- 비트코인 산타랠리 대신 하방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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