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잡기 나선 한은…달러 들여오면 부담↓ 맡기면 이자↑
SBS Biz 이한나
입력2025.12.19 14:41
수정2025.12.19 15:10
[앵커]
고환율이 이어지자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은행들이 달러를 더 쉽게 들여오도록 비용은 줄이고, 이자는 주는 방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먼저 달러를 들여오면 비용 부담을 낮춰준다고요?
[기자]
한국은행은 외환건전성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이 외화를 조달할 때 내던 부담금을 없애주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은행들이 외화를 더 적극적으로 들여와 시장에 풀 가능성이 커집니다.
한은은 "금융기관들의 외환건전성부담금 납입부담을 줄여 외환시장에 대한 국내 외화공급 유인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외화를 맡겨두면 이자를 주는 방식도 도입한다고요?
[기자]
은행들이 한은에 맡겨둔 외화 지급준비금 중 초과분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역시 6개월 한시 조치인데요.
그동안 해외에서 운용되던 외화가 이자를 받으면서 국내에 머물 수 있게 하는 유인책입니다.
한은은 "금융기관이 주로 해외에서 운용하던 외화자금을 리스크 대비 안정적인 이자 수익으로 국내에서 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비금융기관 및 개인들이 해외운용하는 외화예금의 국내 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고환율이 이어지자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은행들이 달러를 더 쉽게 들여오도록 비용은 줄이고, 이자는 주는 방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먼저 달러를 들여오면 비용 부담을 낮춰준다고요?
[기자]
한국은행은 외환건전성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이 외화를 조달할 때 내던 부담금을 없애주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은행들이 외화를 더 적극적으로 들여와 시장에 풀 가능성이 커집니다.
한은은 "금융기관들의 외환건전성부담금 납입부담을 줄여 외환시장에 대한 국내 외화공급 유인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외화를 맡겨두면 이자를 주는 방식도 도입한다고요?
[기자]
은행들이 한은에 맡겨둔 외화 지급준비금 중 초과분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역시 6개월 한시 조치인데요.
그동안 해외에서 운용되던 외화가 이자를 받으면서 국내에 머물 수 있게 하는 유인책입니다.
한은은 "금융기관이 주로 해외에서 운용하던 외화자금을 리스크 대비 안정적인 이자 수익으로 국내에서 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비금융기관 및 개인들이 해외운용하는 외화예금의 국내 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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