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크리스틴 라가르드·댄 아이브스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9 10:53
수정2025.12.19 11:21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대국민 연설에 나섰는데요.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강조하고 각종 민심 달래기용 정책들을 직접 발표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분간의 연설 대부분을 '자화자찬'으로 채웠는데요.
바이든 전 대통령이 망친 미국을 본인이 다시 살렸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1년 전만 해도 미국은 죽어 있었습니다. 완전히 죽어 있었죠. 완전히 망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국가가 됐습니다. 11개월이 지난 오늘 밤 우리의 국경은 안전해졌고, 인플레이션은 멈췄으며, 임금은 오르고 물가는 내려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강해졌습니다. 미국은 존중받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또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를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너 명의 후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임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저는 월러 이사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그 자리에 계셨고, 저도 깊이 관여해 온 분으로,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어제도 만났습니다. 현재 3~4명의 후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솔직히 말해 그들 모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내릴 것입니다. 연말 전일지는 모르겠지만, 곧 내릴 것입니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유지했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는데요.
국제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오를 수도, 반대로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평소보다 더 불확실합니다. 여전히 변동성이 큰 국제 환경 때문입니다. 미국의 관세 인상이 유로존 수출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경우 인플레이션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글로벌 공급망의 분열로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주요 원자재의 공급이 줄어들며, 유로존 경제 전반의 생산 능력이 더욱 제한될 경우 인플레이션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댄 아이브스
거듭된 '오라클 쇼크'에 'AI 거품' 논란이 재점화됐지만,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비관론자들의 생각이 틀렸다며, 변함없는 기술주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기술주가 내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고요.
오라클도 패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AI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 기술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오라클이 패자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AI 혁명을 보면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습니다. 겁에 질린 사람들이 있다는 점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앞으로 몇 년간 AI에 3~4조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오라클은 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술주는 내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AI 구축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AI의 길을 가고 있는 미국 기업은 아직 전체의 3%에 불과합니다.]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대국민 연설에 나섰는데요.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강조하고 각종 민심 달래기용 정책들을 직접 발표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분간의 연설 대부분을 '자화자찬'으로 채웠는데요.
바이든 전 대통령이 망친 미국을 본인이 다시 살렸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1년 전만 해도 미국은 죽어 있었습니다. 완전히 죽어 있었죠. 완전히 망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국가가 됐습니다. 11개월이 지난 오늘 밤 우리의 국경은 안전해졌고, 인플레이션은 멈췄으며, 임금은 오르고 물가는 내려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강해졌습니다. 미국은 존중받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또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를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너 명의 후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임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저는 월러 이사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그 자리에 계셨고, 저도 깊이 관여해 온 분으로,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어제도 만났습니다. 현재 3~4명의 후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솔직히 말해 그들 모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내릴 것입니다. 연말 전일지는 모르겠지만, 곧 내릴 것입니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유지했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는데요.
국제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오를 수도, 반대로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평소보다 더 불확실합니다. 여전히 변동성이 큰 국제 환경 때문입니다. 미국의 관세 인상이 유로존 수출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경우 인플레이션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글로벌 공급망의 분열로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주요 원자재의 공급이 줄어들며, 유로존 경제 전반의 생산 능력이 더욱 제한될 경우 인플레이션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댄 아이브스
거듭된 '오라클 쇼크'에 'AI 거품' 논란이 재점화됐지만,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비관론자들의 생각이 틀렸다며, 변함없는 기술주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기술주가 내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고요.
오라클도 패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AI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 기술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오라클이 패자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AI 혁명을 보면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습니다. 겁에 질린 사람들이 있다는 점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앞으로 몇 년간 AI에 3~4조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오라클은 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술주는 내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AI 구축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AI의 길을 가고 있는 미국 기업은 아직 전체의 3%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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