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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면제 1년 연장…누적 4360억 원 면제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19 10:15
수정2025.12.19 10:27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의 대고객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내년에도 은행,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이체 등의 거래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지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지속돼 왔습니다. 출범 이후 11월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누적된 금액은 4360억 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와 더불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안내 및 수용,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출범 이래 올해 3분기까지 ATM 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등으로 카카오뱅크가 절감한 금융 비용은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고객들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고자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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