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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포용·상생금융 시상식 개최…새희망홀씨 확대 등 6개 기관·10명 수상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19 10:07
수정2025.12.19 14:30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포용·상생금융에 공헌한 10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우수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9일) 지난 1년간 포용·상생금융에 공헌한 금융회사와 업무유공자 포상을 위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수상부문은 ▲서민금융 지원 ▲중소기업 지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상생금융 지원 등 네 개 분야로, 기관 6개 개인 10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서민금융 지원 부문은 우리은행·경남은행이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 지원, 서민금융 접근성 제고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해 수상했습니다.

중소기업 지원 부문은 중소기업 대출 공급 및 자영업자 채무 조정을 지원한 농협은행·경남은행이,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은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센터 확대 및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 국민은행·광주은행이 우수기관상을 받았습니다.



김병칠 부원장은 "그간 은행권이 포용과 상생금융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을 보듬고자 노력해왔다"며 "은행별로 보다 중장기적 방향성을 가지고 포용금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내년부터 은행별 포용금융 이행체계·현황 등을 종합평가하는 '은행권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 도입을 추진해 은행권 내 포용금융이 경영문화로 정착되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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