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우주·항공 관련주도 ‘들썩’
SBS Biz
입력2025.12.19 07:51
수정2025.12.19 13:46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포드 '전략 수정'에 2차전지주 동반 하락
전기차 캐즘 장기화 우려 속에 어제 국내 주요 2차전지주 약세 흐름 보였습니다.
특히나 시장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해지 소식이었는데요.
해지 금액은 9조 6030억 원으로,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최근 매출액의 28.5%에 달하는 초대형 물량입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공격적인 전동화 속도 조절에 나서자, 배터리 업계 전반의 수주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우주항공주 들썩
일론 머스크의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기업 아람코가 290억 달러를 확보한 것을 뛰어넘어 글로벌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됩니다.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를 1조 5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06조 원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새내기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리보핵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어제, 공모가의 4배 주가 상승하는 '따따블'을 달성했습니다.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 기반의 유전자치료제에 특화한 곳으로,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약물을 주로 개발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일라이 릴리와 플랫폼 기술 이전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고, 향후 주요 파이프라인의 추가 기술 이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경영권 분쟁 가능성 부각에 삼화페인트 상한가
삼화페인트 최대주주가 급성패혈증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에 삼화페인트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2대 주주인 공동창업자 일가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별세한 고 김장연 회장의 딸인 김현정 부사장의 경영 승계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회사 보유 지분이 미미해 향후 지분 승계를 위한 재원 마련과 능력 검증이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포드 '전략 수정'에 2차전지주 동반 하락
전기차 캐즘 장기화 우려 속에 어제 국내 주요 2차전지주 약세 흐름 보였습니다.
특히나 시장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해지 소식이었는데요.
해지 금액은 9조 6030억 원으로,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최근 매출액의 28.5%에 달하는 초대형 물량입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공격적인 전동화 속도 조절에 나서자, 배터리 업계 전반의 수주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우주항공주 들썩
일론 머스크의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기업 아람코가 290억 달러를 확보한 것을 뛰어넘어 글로벌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됩니다.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를 1조 5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06조 원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새내기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리보핵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어제, 공모가의 4배 주가 상승하는 '따따블'을 달성했습니다.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 기반의 유전자치료제에 특화한 곳으로,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약물을 주로 개발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일라이 릴리와 플랫폼 기술 이전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고, 향후 주요 파이프라인의 추가 기술 이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경영권 분쟁 가능성 부각에 삼화페인트 상한가
삼화페인트 최대주주가 급성패혈증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에 삼화페인트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2대 주주인 공동창업자 일가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별세한 고 김장연 회장의 딸인 김현정 부사장의 경영 승계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회사 보유 지분이 미미해 향후 지분 승계를 위한 재원 마련과 능력 검증이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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