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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월러·보먼, 판타스틱…연준 의장 후보 3~4명과 얘기 중"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2.19 04:48
수정2025.12.19 05: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자인 미셸 보먼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에 대해 "훌륭하다(Fantastic)"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크리스 월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그게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I think he's great)"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고, 내가 그의 커리어 초반부터 아주 깊이 관여한 인물"이라며 "정말 훌륭한(fantastic) 사람이다. 어제도 다시 만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먼 부의장 이름이 거론되자 "그는 훌륭하다(fantastic).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몇 명을 고려하는지' 묻자 "3~4명과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그들 모두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임명을 "앞으로 몇 주 안에(over the next couple of weeks)" 할 것이라면서도 "연말 이전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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