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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김성은 대표…"중소 건설사 위기 극복 총력"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18 17:39
수정2025.12.18 17:41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중앙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연합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신임 회장으로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습니다. 협회는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며 주택시장 침체 대응에 나


설 방침입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회원사 대표와 대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정기총회에서는 제14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과 함께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제14대 회장으로는 전임 울산·경남도회장을 지낸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입니다.



김성은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장기간 이어진 실물경제 침체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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