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총력대응'에 환율 소폭 하락…1478.3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18 16:07
수정2025.12.18 16:10
[오라클발 쇼크에 이은 마이크론의 깜짝 호실적으로 미국 기술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5원 내린 1478.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7.3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 31분경 1472.3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외환 수급 안정을 위한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기관이 쌓아둔 달러를 풀고,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일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입니다.
외환당국은 어제(17일)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스와프를 본격 가동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35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영향 등으로 환율 하락 폭은 제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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