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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트랜드 전망 (에이비엔비 제공=연합뉴스)]

에어비앤비는 내년 부산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국 코사무이 등이 Z세대(GenZ·1997년 이후 출생)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에어비앤비는 18일 '2026년 여행 트렌드 전망'에서 Z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로 세계 도시 10곳을 꼽았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인기 여행지 10곳 중 부산에 대해 "해안 산책로와 네온 불빛이 반짝이는 거리,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이 어우러진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자랑한다"며 "야시장 탐방, 트렌디한 예술 작품 감상, 한국 음식 쿠킹 클래스 참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밖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주앙페소아와 마세이오, 태국 코사무이, 모로코 마라케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일본 나가노,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스웨덴 스톡홀름이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에어비앤비는 검색량과 예약건을 바탕으로 내년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나홀로 여행', '미식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밖에 내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코첼라 등 주요 문화·스포츠 이벤트와 맞물려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