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먹는 하마' 롯데바이오, 성과는?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5.12.18 15:38
수정2025.12.18 17:03
롯데그룹의 새 먹거리 중 하나로 지목된 바이오 사업의 첨병에 서 있는 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그룹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습니다.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2700억 원대 유상증자가 이뤄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회사의 주주가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뿐이니 유상증자는 곧 그룹의 자금 수혈인데,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자금 조달이고 이번 유증으로 롯데바이오 창립 이후 총 조달 규모가 1조 원을 넘기게 됐습니다.
회사는 올해 총 3건의 수주를 따냈다고 공개했습니다.
아시아 바이오 기업과 영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그리고 미국 바이오 기업 등 다양한 곳과 계약을 맺었는데 모두 미국 뉴욕주의 시라큐스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집니다.
올해 목표는 수주 5건이었는데, 공개되지 않은 수주 물량이 더 있어 내부적으로는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생산 기지가 될 송도캠퍼스의 생산이 오는 2027년으로 다가오며 사전 수주 작업도 시작해야 할 상황이라, 내년에도 추가 수주에 대한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2700억 원대 유상증자가 이뤄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회사의 주주가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뿐이니 유상증자는 곧 그룹의 자금 수혈인데,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자금 조달이고 이번 유증으로 롯데바이오 창립 이후 총 조달 규모가 1조 원을 넘기게 됐습니다.
회사는 올해 총 3건의 수주를 따냈다고 공개했습니다.
아시아 바이오 기업과 영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그리고 미국 바이오 기업 등 다양한 곳과 계약을 맺었는데 모두 미국 뉴욕주의 시라큐스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집니다.
올해 목표는 수주 5건이었는데, 공개되지 않은 수주 물량이 더 있어 내부적으로는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생산 기지가 될 송도캠퍼스의 생산이 오는 2027년으로 다가오며 사전 수주 작업도 시작해야 할 상황이라, 내년에도 추가 수주에 대한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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