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접는 폰 '대박'…삼성전자 속앓이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5.12.18 15:38
수정2025.12.18 16:58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이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출시 첫날 완판됐고, 닷새 뒤 들어온 재입고 물량도 5분 만에 완판 됐습니다.
흥행이 물론 나쁠 것은 없겠습니다만, 삼성 입장에선 손익이 애매합니다.
우선 흥행에 몰린 소비자 수요가 예상보다 많았다 뿐이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나 실적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큰 수준은 아닙니다.
실제 삼성의 국내 출고량 목표치는 3000대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 스마트폰의 정가 359만 원이 굉장히 고가이긴 하지만, 투입된 공정과 부품 등을 고려하면 마진이 많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니까 많이 팔 수도 없고 팔 계획도 없었으며 팔아봐야 큰 이익도 없는데, 공급 대비 인기만 많아서 중고가격이 최고 1000만 원까지 오르는 등 시장이 혼탁해질 조짐도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삼성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첫날 완판됐고, 닷새 뒤 들어온 재입고 물량도 5분 만에 완판 됐습니다.
흥행이 물론 나쁠 것은 없겠습니다만, 삼성 입장에선 손익이 애매합니다.
우선 흥행에 몰린 소비자 수요가 예상보다 많았다 뿐이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나 실적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큰 수준은 아닙니다.
실제 삼성의 국내 출고량 목표치는 3000대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 스마트폰의 정가 359만 원이 굉장히 고가이긴 하지만, 투입된 공정과 부품 등을 고려하면 마진이 많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니까 많이 팔 수도 없고 팔 계획도 없었으며 팔아봐야 큰 이익도 없는데, 공급 대비 인기만 많아서 중고가격이 최고 1000만 원까지 오르는 등 시장이 혼탁해질 조짐도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삼성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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