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략] 오라클發 충격…'AI 인프라 투자' 우려 확산
SBS Biz
입력2025.12.18 15:01
수정2025.12.18 17:07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AI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흔들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47%, 나스닥, S&P500 모두 1%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엔비디아와 알파벳 주가 모두 3% 넘게 하락 마감하며 대표 기술주들이 일제히 압박을 받았습니다.
다만, 오픈AI가 아마존의 트레이니엄 사용을 논의 중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마존은 다른 기술주들에 비해 덜 빠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도 4% 넘게 빠졌고요, 테슬라는 그간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로보택시 관련 보도가 지나치게 과장되었다는 점과 캘리포니아에서 한동안 전기차를 판매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종목 리포트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18일) 이렇게 기술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은 건 오라클의 영향이 컸는데요.
오라클이 미국 미시간주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AI 수요 확대를 겨냥한 초대형 인프라 투자였지만, 핵심 투자자가 투자에서 빠지며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이 소식은 단순히 오라클의 문제가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번졌습니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나스닥 1.81%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8% 급락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과연 계속될 수 있느냐"라는 의문이 커지면서, 기술주 전반에 대한 조정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나온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분위기를 조금은 반전시켰습니다.
마이크론의 주당순이익 매출 영업이익은 모두 컨센서스를 웃돌았는데요.
이 소식에 마이크론은 시간외거래에서 크게 급등하며, 투자 심리도 일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성적표는 잠시 후 투자 노하우에서 전해드릴 텐데요.
유진투자증권 임소정 연구원과 함께,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궁금해하실 만한 이야기들 자세히 준비해 주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적으로 확인되는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지만,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불안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특히 오늘, 이 전력인프라 기업, 버노바의 주가가 급락한 점이 눈에 띕니다.
그간 버블론이 수도 없이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도, 크게 빠지지 않았던 버노바였는데요.
오늘은 오라클 발 쇼크로, 8% 넘게 급락했습니다.
AI 투자에 대해 시장은 이제 더 꼼꼼해진 건데요.
인프라 투자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또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자금 조달 방식이 과도하지는 않은지까지, 본격적인 검증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장 주요 일정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영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결정,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발표됩니다.
또, 11월 CPI가 발표되는데요.
현재 11월 CPI는 작년보다 3.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높으면 내년 금리 유지에 힘을 실어주게 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AI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흔들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47%, 나스닥, S&P500 모두 1%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엔비디아와 알파벳 주가 모두 3% 넘게 하락 마감하며 대표 기술주들이 일제히 압박을 받았습니다.
다만, 오픈AI가 아마존의 트레이니엄 사용을 논의 중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마존은 다른 기술주들에 비해 덜 빠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도 4% 넘게 빠졌고요, 테슬라는 그간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로보택시 관련 보도가 지나치게 과장되었다는 점과 캘리포니아에서 한동안 전기차를 판매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종목 리포트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18일) 이렇게 기술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은 건 오라클의 영향이 컸는데요.
오라클이 미국 미시간주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AI 수요 확대를 겨냥한 초대형 인프라 투자였지만, 핵심 투자자가 투자에서 빠지며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이 소식은 단순히 오라클의 문제가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번졌습니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나스닥 1.81%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8% 급락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과연 계속될 수 있느냐"라는 의문이 커지면서, 기술주 전반에 대한 조정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나온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분위기를 조금은 반전시켰습니다.
마이크론의 주당순이익 매출 영업이익은 모두 컨센서스를 웃돌았는데요.
이 소식에 마이크론은 시간외거래에서 크게 급등하며, 투자 심리도 일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성적표는 잠시 후 투자 노하우에서 전해드릴 텐데요.
유진투자증권 임소정 연구원과 함께,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궁금해하실 만한 이야기들 자세히 준비해 주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적으로 확인되는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지만,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불안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특히 오늘, 이 전력인프라 기업, 버노바의 주가가 급락한 점이 눈에 띕니다.
그간 버블론이 수도 없이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도, 크게 빠지지 않았던 버노바였는데요.
오늘은 오라클 발 쇼크로, 8% 넘게 급락했습니다.
AI 투자에 대해 시장은 이제 더 꼼꼼해진 건데요.
인프라 투자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또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자금 조달 방식이 과도하지는 않은지까지, 본격적인 검증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장 주요 일정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영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결정,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발표됩니다.
또, 11월 CPI가 발표되는데요.
현재 11월 CPI는 작년보다 3.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높으면 내년 금리 유지에 힘을 실어주게 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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