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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국내증시 동반 하락…코스피 4000도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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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18 15:01
수정2025.12.18 17:06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윤원태 SK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 부서장, 길건우 에프알자산관리 대표

간밤의 뉴욕증시 영향이 컸는지, 오늘(18일) 국내 증시는 영 힘을 내지 못했는데요.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너무 거세네요. 달러-원 환율은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BOJ 금리 결정이나 미국 경기지표도 확인해야 하니 외국인들도 몸을 사리는 건가 싶기도 한데요. 이럴 때 어떤 대응 전략이 필요할지 알아보겠습니다. SK증권 리서치센터 윤원태 자산전략 부서장, 에프알자산관리 길건우 대표 모셨습니다. 



Q. 간밤의 뉴욕증시, '오라클 쇼크'가 걱정 폭탄을 던진 거나 다름없는 셈이 됐어요. 국내 증시도 그 충격을 고스란히 안은 것 같은데, 뉴욕증시와 오늘 우리 증시 마감 상황은 어떻게 보셨어요? 

- 국내 증시 동반 하락…코스피 4000도 아슬아슬?
- 국내 증시 동반 하락…외국인 코스피·코스닥 외면
-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나스닥 1.8%↓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695.31…3.78%↓
- 오라클發 AI 투자 회의론·수익성 우려 증시 타격
- 오라클 5.4%↓…"미시간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난항"
- 오라클 5.4%↓…지난 9월 최고점 대비 주가 반 토막
- 마이크론 3%↓…"오라클發 AI 투자 회의론에 타격"
- 마이크론, 시간외서 급등…"정규장 마감 후 실적 발표"
- 마이크론, 메모리 수퍼사이클에 '분기 최대 실적'
- 마이크론 올해 9~11월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56%↑
- 마이크론 올해 9~11월 영업익, 전년동기대비 168%↑
- 마이크론 다음 분기 실적 전망치, 시장 예상 넘어
- 마이크론 12월~내년2월 매출 최대 191억 달러 전망
- 마이크론 12월~내년 2월 EPS 8.42달러 전망
- 마이크론 CEO "올해 9~11월 사상 최대 매출 기록"
- 마이크론 CEO "모든 사업부 이익률, 유의미한 증가"
- 마이크론 CEO "2026회계연도 실적도 증가할 전망"
- 블루아울캐피털, 오라클 데이터센터向 투자 취소
- 블루아울 "부채 조달 조건 강해지면 투자 매력도↓"
- 오라클 "데이터센터 건설, 차질 없이 진행되는 중"

Q. 이번 주,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는 확인했고 내일(19일) BOJ 금리 결정과 미국의 11월 CPI, PCE 확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표는 확인만 하고 오라클 같은 기업들의 AI 과잉투자 논란으로 인한 시장의 충격이 더 큰 듯해요?  

- 美 경제지표보다 '오라클 쇼크'가 시장에 큰 타격?
- 美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전월비 6만 4천명 증가
- 美 11월 실업률 4.6%…'21년 9월 이후 최고치
- 美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전월비 10만 5천명↓
- 美 10월 소매판매 계절조정기준 7,326억 달러
- 美 10월 소매판매, 예상 밑돌며 5개월래 최저치
- 美 12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 52.9
- 美 12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예비치 51.8
- 美 연준, 매월 400억 달러 규모 단기채 매입 시작
- 오라클 등 일부 AI 기업 부채 급증 우려 확대
- 美 연준, 12월 FOMC 기준금리 25bp 인하
- 美 기준금리 3.5~3.75%…한미 금리차 1.25%p
- 12월 FOMC 점도표, 내년 금리인하 '한 차례' 예상
- 현지시간 18일 美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현지시간 19일 美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 오라클,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악재' 잇따라
- 오라클, 급증하는 부채로 재무 건전성 우려 심화
- 오라클 수주잔액 5,230억 달러에도 월가는 "실망"
- AI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 여전…해소는 먼 얘기

Q. 오라클이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인 블루아울 캐피털과 협상이 결렬되면서 'AI 인프라 투자'를 놓고 우려가 더 커졌는데요. 투자 파트너가 교체되는 과정일 뿐이라고 보기에는 시장 충격이 너무 컸어요? 

- 오라클, 투자 유치 '난항'…투자자 교체 과정일 뿐?
- 블루아울캐피털, 오라클 AI 데이터센터 투자 취소
- 블루아울, 그간 오라클 추진 사업의 '자금줄' 역할
- 오라클, 부채 급증·AI 인프라 지출 늘며 '투자 결렬'
- 오라클 "미시간 데이터센터 건설 차질 없이 진행"
- 오라클 "투자 유치 위해 다른 파트너와 협상 중"
- 美 대출 기관, 오라클 재무 우려…불리한 조건 요구
- 모건스탠리 "오라클 부채, '28년 2,900억 달러로"
- 오라클, 지불해야 할 임대차 계약 규모 2,480억 달러
- 블룸버그 "데이터센터 지연"…오라클 "문제없어"
- 미시간 데이터센터 지연 시 오픈AI에 리스크
- 미시간 데이터센터, 오픈AI '전용'…빠른 가동 절실
- 오픈AI, 차세대 모델 학습 위해 막대한 컴퓨팅 필요

Q. 사실 여러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변화를 주시하는 이유는 바로 환율 때문인데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80원에 육박하자 정부와 외환 당국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죠. 24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수출 기업들에도 협조를 요구했다고 해요? 

- 원화 약세 지속…수입 물가·자금 이탈 부담 확대
- 달러·원 1,480원 육박…8개월 만에 최고 수준
- 환율 불안, 실물경제 전반으로의 확산 우려 커져
- 고환율, 수입 물가 자극해 인플레이션 압력 키워
- 고환율로 물가 상승, 소비 위축·경기 회복 제약
- 정부, 수출기업 소집해 환헤지 확대 당부하기도
- 정부·외환당국, 긴급회의 소집…고환율 대응 총력
- 외환당국,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 내년까지 연장
- 연이은 안정 조치에도 달러·원 환율 오름세 지속
- 꿈쩍않는 고환율에 지난 주말 외환당국 긴급회의
- 외환당국, 점검 회의…"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
- 구윤철 "외환시장 변동성 우려…필요시 적기 대응"
- 대통령실, 7개 대기업과 환율 대응 긴급 간담회

Q. 이런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의 9.6조 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장기적으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던 계약이 해지됐고, '배터리 캐즘'도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에요. 이차전지주, 희망이 바닥으로 내려앉았어요? 

- LG엔솔, 포드와 9.6조원 배터리 공급 계약 해지
- 포드, 전기차 수요 둔화에 판매 전략 대폭 수정
- 美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EU "내연차 규제 완화"
- 포드, 내연차·하이브리드차 중심 포트폴리오 수정
- 포드 전략 수정 여파…K배터리 전반에도 영향? 
- 美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에 포드 "생산량 축소"
- 포드, 내연차에 집중…SK온과의 합작관계도 정리
- LG엔솔, 지난해 10월 포드와 배터리 공급 계약
- LG엔솔- 포드 계약 해지…이차전지주 일제히 하락
- LG엔솔, 포드와의 계약 해지에 40만 원 선 내줘
- 韓 이차전지 소재사, LFP 양극재 양산에 속도

Q. 전기차,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건 미국의 세액공제 폐지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사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EU의 규제도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장벽은 물론이고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철회 문제도 있어서 국내 자동차, 이차전지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어요? 

- EU, '내연기관차 생산 지속'으로 정책 방향 수정
- 유럽 자동차업체, 내연기관차 계속 생산 가능해져
- FT "EU,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방침 철회하기로"
- 유럽 내 "탄소 중립 역행…평판 저해될 것" 우려도
- 트럼프, 지난 6월 내연차 판매 금지 무효 결의안 서명
- 유럽, 글로벌 자동차 업계 품질·가격으로 승부
- 현대차, EU 정책 변화 전부터 하이브리드로 승부 
- 현대차,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REEV)에도 주목
- 현대차, 전동화 속도 조절·포트폴리오 다변화
- 국내 車부품업계, 10년가량 전기차에 지속 투자
- 국내 車부품업계, 사업성에 대한 고민 깊어져

Q.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기업이나 전기차 생산 기업 주가가 휘청이고, '캐즘'이 계속된다고 하면 소부장 관련주는 어떨까요? 이차전지주는 최근 로봇, AI 데이터센터로 엮이기도 했는데 ESS, 소부장 쪽에 주목해야 할까요? 

- K배터리 3사, 전기차 시장 둔화로 ESS에 주목
- 글로벌 EV 시장 성장 둔화…완성차社 전략 수정
- '전기차 캐즘'…배터리 생산 기업 ESS로 방향 전환
- EV 배터리, 완성차 판매·정책 변수에 직접 연동
- EV 배터리, 특정 차종·고객에 대한 의존도 높아
- ESS, 산업·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등 기반
- ESS, 장기 계약 비중 높고 고객군도 분산돼 
- ESS 시장,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성장
- LG엔솔, 美 미시간 공장 생산라인 ESS용으로 전환
- 삼성SDI, 美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ESS 공급 계약

Q.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고 유동성을 풀면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던 전망이 많았던 비트코인, 두 달 사이 40%나 급락했는데요. BOJ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시장도 긴장하는 상황이에요? 

- BOJ, 18~19일 통화정책회의…금리인상 여부 관건
- 증권가 "BOJ 금리인상에도 엔 캐리 청산 제한적"
- 日 언론 "BOJ 위원 절반 이상 금리인상 지지"
- 블룸버그 "BOJ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 80%"
- 금리인하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BOJ 결과 주목
- 비트코인, 정책 모멘텀 실종·얇아진 수급에 하락세
- BOJ 정책 변화…비트코인 시장의 핵심 변수로
- BOJ 금리인상에 '매파적' 기조 더해질 경우 충격

Q.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혔던 제약 바이오주, 오늘은 신규 상장한 알지노믹스가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하기도 했는데요. 제약 바이오주, 오늘 흐름이 괜찮았던 건 순환매의 일환이라고 봐야 할까요? 지금은 계속 모아가야 할 때라고 봐야 할까요? 

- 제약 바이오주, 금리인하 수혜보다 컨퍼런스 기대?
- 알지노믹스, 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300%↑
-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국내 기업도 참가
- 에이프릴바이오, JP모건 바이오파트너링 참석
- 온코닉테라퓨틱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초청
- 메트팩토, JP모건 컨퍼런스서 기술이전 논의 예정
- 펩트론, 오송에 장기지속형 의약품 신공장 건축 승인
- 디앤디파마텍, 美 방사성 치료제 개발사 '지알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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