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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스·자폭드론 등 16조원 美, 대만 판매결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18 14:55
수정2025.12.18 14:57

[미국 성조기와 대만의 국기 (대만 중앙통신사 제공=연합뉴스)]

미국이 대만에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와 자폭 드론, 대전차미사일 등 한화 16조원 규모 무기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대만 외교부가 18일 밝혔습니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대만에 111억540만달러(약 16조4천억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의회에 알렸습니다. 대만 외교부는 미국 정부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지받았습니다. 

미국의 판매 대상 무기에는 우크라이나전쟁에서 활용된 다연장로켓 하이마스를 비롯해 M107A7 자주포, 공격용 자폭 무인기(드론) 알티우스-700M과 알티우스-600, 대전차미사일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TOW 등이 포함됩니다. 

또 전술 임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와 AH-1W 헬기 예비·정비 부품, 대함미사일 하푼의 정비 후속 지원도 패키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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