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반도체 부족'에 감산 들어간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18 11:12
수정2025.12.18 11:16
[CES서 공개한 혼다 제로 SUV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혼다가 반도체 부족에 따라 이달 하순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일본과 중국 공장에서 완성차 생산을 중단하거나 감산할 예정입니다.
1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사이타마현 요리이, 미에현 스즈카에 있는 두 공장에서 1월 5∼6일 이틀간 생산을 중단하고, 같은 달 7∼9일에는 생산량을 줄일 계획입니다.
중국에서는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의 합작 공장에서 이달 29일부터 5일간 생산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혼다는 구체적인 감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생산 계획은 반도체 확보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혼다는 이번 생산 조정의 구체적인 원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10월 말과 11월에는 중국 자본의 반도체사 넥스페리아의 수출 제한으로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감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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