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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인천서 '희망금융센터' 개점…취약층 지원

SBS Biz 류선우
입력2025.12.18 09:49
수정2025.12.18 09:53

[사진=연합뉴스]

KB국민은행이 어제(17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및 신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서 개점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KB희망금융센터는 영업점 유휴 공간을 활용해 KB국민은행 상도동지점 2층과 인천 연수중앙지점 3층에 마련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우선 2개 지점을 개소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주요 서비스는 ▲신용 점수 및 대출 현황 분석을 통한 신용 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 구제제도 안내 ▲정책 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 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채무 상담 역량과 채무조정 노하우가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재기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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