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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타임] 한은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집값·환율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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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18 07:43
수정2025.12.18 14:00

■ 머니쇼 '증시타임' -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12월 FOMC 전후로 연준 내부의 분열은 심화됐고, 1월 FOMC를 앞두고 11월 경제지표도 발표됐습니다. 현재 유령 인플레로 금리가 높다는 쪽과 금리가 중립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입니다. 내년 초에도 시장에 혼란은 계속될 것 같아요?

- 12월 FOMC 전후 美 연준 내부 분열 심화 확인
- 스티브 마이런 "유령 인플레가 연준의 판단 왜곡"
- 스티브 마이런 "실제 기저 인플레 압력 확인해야"


- 마이런 "일시적·왜곡적 요소 제외 시 인플레 아냐"
- 마이런 "과도한 긴축적 통화정책, 일자리 감소"
- 마이런, 지난 9월부터 FOMC마다 '빅컷' 주장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현재 금리 중립 수준"
- 실질적 연준 2인자 윌리엄스, 파월 의장 후임 후보로
- 보스턴 연은 총재 "12월 FOMC, 아슬아슬한 판단"
- 보스턴 연은 총재 "물가 상승 장기화 가능성 우려"
- 연준 위원 간 '적정 금리' 수준 두고 의견 차 커져
- 금리인하 우호적 인사도 '중립' 근접으로 변화
- 향후 美 연준 추가 인하에 대한 문턱은 더 높아져
- 12월 FOMC 점도표, 내년 금리인하 '한 차례' 예상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조건 '즉시 금리인하' 걸어
- 美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전월비 6만 4천 명 증가
- 美 11월 실업률 4.6%…'21년 9월 이후 최고치
- 美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전월비 10만 5천 명↓
- 美 10월 비농업 고용, 셧다운 영향에 왜곡 가능성
- 美 10월 소매판매 계절조정기준 7,326억 달러
- 美 10월 소매판매, 예상 밑돌며 5개월래 최저치
- 美 12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 52.9
- 美 12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예비치 51.8

◇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고, 12일부터 단기채 매입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동성 공급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유동성 과잉 우려 또한 같이 등장한 상황입니다. 단기채 매입을 양적완화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 美 연준, 매월 400억 달러 규모 단기채 매입 시작
- 美 연준 단기채 활용 '준비금관리매입(RMP)' 시작
- 美 연준, RMP로 단기채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 
- 일각서 "과도한 유동성이 거품 유발할 우려도"
- AI 등 일부 업종으로 유동성 과잉 공급 우려 확대
- 오라클 등 일부 AI 기업 부채 급증 우려 확대
- 충분한 유동성으로 투자 후 수익성 보여줘야
- 美 경제, 유동성 과잉 시 물가 밀어 올릴 가능성도

◇ 지난달 한국은행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기준금리 유지 장기화' 신호가 확연히 나타났는데요. 집값과 환율 때문이라는 게 매번 언급되지만,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할 수 없는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 11월 한은 금통위 후 기준금리 2.5%로 유지
-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시 성장·물가에 초점
- 한국은행, 제1의 목표를 '물가 안정'으로 삼아
- 수도권 부동산 가격 급등…국내 가계부채 급증
- 섣부른 금리인하 시 '불난 곳에 기름 붓는 격'
- 美 금리인하로 상단 기준 한미 금리차 1.25%p 
- 과감한 금리인하 시 자본 유출 우려 키울 수도
- 추가 금리인하 위해 달러·원 환율 안정 필요
- 한국은행 '추가 인하' 기대 있지만 가능성 낮아

◇ 어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점검 기자설명회가 있었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며 경고했고, 달러원 환율은 1,480원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달러는 내림세라는데 원화 약세는 지속되는 상황이잖아요? 

- 이창용 총재,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서 환율 언급
- 이창용 "환율, 금융위기 아니지만 물가·양극화 위기"
- 이창용 "대미 투자 연 200억 달러, 위험 없을 때 송금"
- 이창용 "국민연금 환헤지 전략 너무 투명한 상황"
- 이창용 "국민연금 환헤지, 전략적 불투명성 필요"
- 이창용 "대미 투자에도 장기적 원화 절하 없을 것"
- 이창용 총재, 환율 위한 국민연금 역할론 강조
- 일각서 "원화 약세 요인,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
- 원화 약세 지속…수입물가·자금 이탈 부담 확대
- 달러·원 1,480원 육박…8개월 만에 최고 수준
- 환율 불안, 실물경제 전반으로의 확산 우려 커져
- 고환율, 수입물가 자극해 인플레이션 압력 키워
- 고환율로 물가 상승, 소비 위축·경기 회복 제약
- 고환율, 물가·소비·투자 전반을 동시에 압박
- '고환율'이 韓 경제 회복 위협하는 리스크로?

◇ 달러원 환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며 1500원을 넘보는 상황까지도 왔는데요. 이렇게 되면 과거 ‘외환위기’와 같은 불안감을 낳을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치솟는 달러·원…외환위기 같은 불안감도 제기 
- 정부, 수출기업 소집해 환헤지 확대 당부하기도
- 정부·외환당국, 긴급회의 소집…고환율 대응 총력
- 외환당국,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 내년까지 연장
- 연이은 안정 조치에도 달러·원 환율 오름세 지속
- 달러·원 전고점 근처…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 1997년 韓 외화유동성 부족에 국가부도 위기

◇ 사실 원화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건 엔화도 있습니다. BOJ에서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미일 금리차가 축소되더라도 엔저를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줄어들어든 듯한데 어떻게 보세요? 

- BOJ, 18~19일 통화정책 회의 후 금리 발표 예정
- 日 금리인상 예고에 금융시장 '엔 캐리 청산' 우려
- 증권가 "BOJ 금리인상에도 엔 캐리 청산 제한적"
- BOJ 금리인상에도 지난해와 같은 충격 없을 것
- BOJ, 이번 회의서 기준금리 25bp 인상할 전망
- 日, 오랜 기간 저금리 기조…엔 캐리 트레이드 형성
- BOJ 금리인상 기대감에 엔화 강세…달러도 반등
- 블룸버그 "BOJ, 내년 1월부터 보유 ETF 매각"
- 미일 금리차 3년 만에 최저로 좁혀질 것이 유력
- 원화, 엔화와 동조화…"韓·日, 환율 방어 난항"
- 통상적, 미일 금리차 축소 시 엔화 강세·달러 약세
- 니혼게이자이 "日 경제 구조적 문제로 엔저 지속"

◇ 지난해 한 번 겪어 봤기 때문인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공포는 여전합니다. 반면 이미 예고된 이야기고 겪어 본 일이기 때문에, 청산 규모도 크지 않을 것이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거든요? 

- BOJ 금리인상 유력…'엔 캐리 청산' 공포 재점화
- 엔 캐리 청산 규모, 지난해 8월 약 2300억 달러
- 지난해 8월 엔 캐리 청산 규모, 잔액의 6.5% 수준
- BOJ 금리인상에도 '엔 캐리 청산' 제한적일 전망
- '엔 캐리 청산' 제한적…국내증시·환율에는 호재?
- BOJ 긴축, 연준·美 정책보다 증시에 미칠 영향 커
- BOJ 총재 "금리인상해도 경기 저해하지는 않아"
- 日 언론 "BOJ 위원 절반 이상 금리인상 지지"
- 블룸버그 "BOJ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 80%"
- BOJ 완만한 금리인상…'블랙 먼데이' 가능성↓
- 금융시장과 사전 소통한 BOJ…예상했던 금리인상?

◇ 올 한 해, 금융시장에 참 많은 일이 있었고, 해소해야 할 우려도 여전합니다. 그리고 2026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6년 주목해야 할 이슈를 짚어본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 2026년 금융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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