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채굴기업 "비트코인 상승세 계속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8 07:42
수정2025.12.18 07:45
미국 가상자산 채굴기업 마라 홀딩스의 프레드 틸 CEO는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틸 CEO는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환경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환경은 사람들을 비트코인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연방전부가 시장에 공급할 유동성과 양적긴축이 종료되고 완화가 시작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달러 약세 역시 비트코인에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틸 CEO는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며 "하지만 비트코인이 수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매우 큰 자산군으로, 가격을 움직이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유념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건강한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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