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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 러셀 "주도주 분산·로테이션 이어질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8 07:27
수정2025.12.18 07:29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의 인드라니 드 글로벌 투자 리서치 책임자는 현지시간 17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주도주의 분산 및 로테이션이 이러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드 책임자는 "글로벌 경제와 미국 경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버티고 있다"며 "다만 내가 지적하고 싶은 점은 겉으로 보이는 헤드라인 수치들은 비교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리더십의 분산과 로테이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 글로벌 성장률은 약 0.1~0.2%p 정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드 책임자는 "하지만 그 성장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보면 신흥시장과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들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지금까지 해당 국가들의 주식시장이 보여준 성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결국 리더십의 분산과 로테이션이 지금의 거시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테마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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