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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웨이모, 기업가치 1천억 달러 펀딩 논의

SBS Biz 임선우
입력2025.12.18 04:18
수정2025.12.18 05:41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헥토콘’(기업가치 1천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목표로 자금 조달에 나섭니다.

현지시간 16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웨이모는 내년 초까지 최대 100억달러 규모 추가 펀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투자가 성사되면 기업가치는 지난해 10월 평가받은 450억달러의 두 배가 넘는 1천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헥토콘은 바이트댄스, 스페이스X, 오픈AI, 앤스로픽, xAI, 데이터브릭스 등 6곳뿐입니다.

웨이모는 확보한 자금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댈러스 등 미국 주요 도시로 넓힐 예정입니다. 웨이모는 올 들어 누적 탑승 횟수 1천400만 건을 넘겼습니다. 로보택시 사업 경쟁자인 테슬라는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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