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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이용자도 오늘부터 카톡 친구탭 복원…이틀 걸쳐 마무리

SBS Biz 김동필
입력2025.12.17 18:07
수정2025.12.17 18:09

사진=카카오

아이폰에 이어 갤럭시 이용자들도 카카오톡 친구탭을 메인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는 오늘 오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카카오톡 25.11.0 버전 업데이트를 올렸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친구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기본화면을 친구목록으로 바꾼 버전입니다.

자동으로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안 될 경우 카카오톡 업데이트 버전을 다운받으면 첫 화면에서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어제(16일) 애플 앱스토어에 해당 업데이트를 올린 바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카카오톡 상단에는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돼 제공되고, 이용자가 '친구'를 선택하면 예전 친구목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채팅방을 길게 눌러 상단 폴더에 추가할 수 있도록 했고, 메시지 전체를 가려서 보내는 기능 등도 추가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친구탭 첫 화면을 격자형 피드 형태로 개편했지만 앱 마켓에서 별점 1점 테러를 받는 등 거센 이용자 비판을 받으면서 결국 친구탭 첫 화면을 연내 되돌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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