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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포드와 9조6천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17 18:06
수정2025.12.17 18:39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포드와 체결했던 배터리 공급 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계약 해지 금액은 약 9조6천3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8.5%에 해당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의 정책 환경과 전기차 수요 전망 변화로 인한 거래 상대방(포드)의 일부 전기차 모델 생산 중단 결정과 이에 따른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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