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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년 상반기 파주 이전 본격화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17 17:34
수정2025.12.17 17:35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연합뉴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파주시는 경과원이 운정신도시 내 사무공간 임차를 위한 가계약을 17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초부터 파주시가 추천한 여러 이전 후보지를 놓고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 근무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검토와 현장 방문을 통해 동패동의 한 신축 건물을 이전지로 결정했습니다.

경과원이 들어설 동패동 일대는 작년 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높아졌고, 문발 산단을 비롯한 파주시의 주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습니다.

또, 향후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 연계를 통해 경과원의 기업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 파주시와 경과원 측의 공통된 판단입니다.

이번 임차계약 체결로 경과원은 건물 준공 후인 내년 1월부터 내부 공간 조성 등 본격적인 입주 준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원장을 포함한 핵심 부서 이전을 완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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