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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1480원 턱밑에서 마감…8개월 만에 최고치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17 15:58
수정2025.12.17 16:02

[연합뉴스 자료사진]

달러-원 환율이 1480원 턱밑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8원 오른 1479.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1시경 상승 전환했습니다.

특히 오전 11시 8분경 1482.3원까지 뛰어 지난 4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종가 역시 4월 9일(1484.1원)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오늘 환율 상승의 주된 요인은 달러 강세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10시 23분경 98.172에서 오후 3시 40분 98.470으로 비교적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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