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립공원 불법점거시설 내년 여름 전까지 철거"
SBS Biz 김완진
입력2025.12.17 15:55
수정2025.12.17 16:00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공원공단에 불법점거시설 철거를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국립공원공단을 향해 "국립공원 불법 점거 하고 있는거 없느냐"고 물으며 "내년 여름 이전까지 정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예정으로는 2028년까지 보고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불법인데 지금까지 용인해 온 것 아니냐"며 "재산권을 주장할테니 힘들겠지만 예외적으로 불법 상태를 2028년까지 (유지시킬) 이유가 없는데 왜 그렇게 해야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주 이사장은 "사실상 협의 매수에 가까운 부분으로 추진돼왔다"며 "속도감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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