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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임대차 전자계약하면 임대보증금보증료 10% 할인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17 15:24
수정2025.12.17 15:26

[부동산 임대차 전자계약서 (연합뉴스TV 캡처=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임대사업자가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임대보증금보증을 신청하면 보증료를 10% 할인해준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할인 적용 시점은 오는 29일 이후 보증 신청분부터 입니다.

전자계약은 부동산 거래·임대차 계약을 종이 계약서 대신 온라인상 전자 방식으로 체결하는 방식이며, 임대차 전자계약의 경우 확정일자·임대차 신고 등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이번 보증료 할인제 신설로 전자계약을 체결한 임대 사업자는 임대차 계약서 허위 여부 검증을 위해 HUG에 제출했던 확정일자 부여 현황 등의 번거로운 서류 제출 생략이 가능하고, 보증료도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임대보증금보증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임차인이 25%를 부담해야 하므로 임차인 또한 보증료 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HUG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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