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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하우] 테슬라 3%↑…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시총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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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17 15:06
수정2025.12.17 17:01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김유미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를 소화하며 혼조로 마감했는데요. 고용지표를 두고 해석도 엇갈리고 어느 쪽에 초점을 둬야 할지 참 모호해요. 모호한 지표가 오히려 방향성을 잡으려는 시장을 헷갈리게 하는 듯한데요. 미국 고용지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발표가 예정된 물가지표는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김유미 투자전략팀장 모셨습니다. 

Q. 최근 AI 관련주의 조정세가 이어지는 뉴욕증시인데요. 간밤의 마감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 S&P·다우↓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958.44…0.46%↓
- 테슬라 3%↑…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시총 7위
- 테슬라, 로보택시·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강세
- 머스크, 중간선거 전 공화당 정치자금 지원 재개
-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수입 2천억 달러 넘어
- 美 기업들 "관세 징수분 돌려달라"…소송 제기
- 그간 美 수입 업자가 관세 부담…대법원 판결 주목
- 그간 걷은 관세, 美 재무부로…환급 어려울 수도
- 트럼프 "내년 중간선거 승리 확신할 수 없어"
- 현지시간 17일 오후 9시, 트럼프 '대국민 연설'
- 한국시간 18일 오전 11시, 트럼프 '대국민 연설'
- 트럼프, 취임 후 성과·향후 국정 계획 설명 예정
- 트럼프, 고물가 등 원인으로 최근 지지율 하락세

Q. 12월 FOMC 전후로 연준 내부의 분열은 심화됐고, 1월 FOMC를 앞두고 11월 경제지표도 공급됐습니다. 현재 유령 인플레로 금리가 높다는 쪽과 금리가 중립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입니다. 내년 초에도 시장에 혼란은 계속될 것 같아요?

- 12월 FOMC 전후 美 연준 내부 분열 심화 확인
- 스티브 마이런 "유령 인플레가 연준의 판단 왜곡"
- 스티브 마이런 "실제 기저 인플레 압력 확인해야"
- 마이런 "일시적·왜곡적 요소 제외 시 인플레 아냐"
- 마이런 "과도한 긴축적 통화정책, 일자리 감소"
- 마이런, 지난 9월부터 FOMC마다 '빅컷' 주장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현재 금리 중립 수준"
- 실질적 연준 2인자 윌리엄스, 파월 의장 후임 후보로
- 보스턴 연은 총재 "12월 FOMC, 아슬아슬한 판단"
- 보스턴 연은 총재 "물가 상승 장기화 가능성 우려"
- 연준 위원 간 '적정 금리' 수준 두고 의견 차 커져
- 금리인하 우호적 인사도 '중립' 근접으로 변화
- 향후 美 연준 추가 인하에 대한 문턱은 더 높아져
- 12월 FOMC 점도표, 내년 금리인하 '한 차례' 예상

Q. 이번 주 '지표 슈퍼위크'라고 해도 될 정도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다수 발표됩니다. 특히 간밤에는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10월 부분도 일부 포함됐는데요. 고용보고서 결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美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전월비 6만 4천 명 증가
- 美 11월 실업률 4.6%…'21년 9월 이후 최고치
- 美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전월비 10만 5천 명↓
- 美 10월 비농업 고용, 셧다운 영향에 왜곡 가능성
- 美 10월 소매판매 계절조정기준 7,326억 달러
- 美 10월 소매판매, 예상 밑돌며 5개월래 최저치
- 美 12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 52.9
- 美 12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예비치 51.8
- CME페드워치 "1월 기준금리 유지 확률 75.6%"
- 美 기업들, 관세 충격에 "해고 대신 채용 중단"
- 43일간 연방정부 셧다운…10월 가계조사 중단
- 美 관세로 상품 가격↑…중·저소득층 선택적 소비

Q. 이번 주에는 고용지표뿐 아니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개인소비지출 물가까지도 발표되는데요. '인플레이션'에 대한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실제로 미국인들도 소비를 줄이는 상황이잖아요? 

- 현지시간 18일 美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현지시간 19일 美 11월 PCE·개인소득 발표 예정
- 美 국민 대부분 식료품 구매 방식 변경·여가 축소
- 트럼프 "물가 하락" VS 파월 "관세가 인플레 유발"
- 美 국민 '높은 물가'에 소비 위축…정부 대책 절실
- 美 국민 대다수, 생필품 구매 위해 부가적 소비 줄여
- 트럼프 "경제 정책 성과 가시화되지 않는 상황"
- 美 고소득층, 중저가 소비 주목…"월마트서 쇼핑"

Q. 현재 미국 경제를 두고 K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물가 잡기 등에 나선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도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내년에 있을 중간 선거마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미국의 경제, 어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봐야 할까요? 

- WSJ "트럼프, 내년 중간선거 낙관적 예상 어려워"
- 중간선거, 공화당 하원 질 경우 트럼프 레임덕?
- 트럼프 "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 만들어냈다"
- 트럼프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일 하는 것"
- FT "美 경제 격차 심화…중간선거 공화당 위협"
- 미국 내 경제적 격차 심화…정치권 쟁점으로 부상
- 고용 취약·고물가…美 국민 간 소득 격차 심화
- 美 최하위 소득 계층 임금상승률 급격히 둔화
- 블룸버그 "美 국민 지출, 상위 10% 부유층 집중"

Q. 연준은 12월 금리인하와 더불어 매월 단기물 국채를 사들이는 준비금 관리 매입(RMP)에 돌입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두고 일단 시장은 환호를 했다지만, 오히려 '유동성 과잉 공급'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美 연준, 매월 400억 달러 규모 단기채 매입 시작
- 美 연준 단기채 활용 '준비금관리매입(RMP)' 시작
- 美 연준, RMP로 단기채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 
- 일각서 "과도한 유동성이 거품 유발할 우려도"
- AI 등 일부 업종으로 유동성 과잉 공급 우려 확대
- 오라클 등 일부 AI 기업 부채 급증 우려 확대
- 충분한 유동성으로 투자 후 수익성 보여줘야
- 美 경제, 유동성 과잉 시 물가 밀어올릴 가능성도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조건 '즉시 금리인하' 걸어

Q. 이번 주, 가장 주목하게 되는 건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일 듯합니다. BOJ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속속 나왔지만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엔화는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거든요. 지난해 8월과 같은 '블랙 먼데이'는 피할 수 있게 될까요? 

- BOJ, 18~19일 통화정책 회의 후 금리 발표 예정
- 日 금리인상 예고에 금융시장 '엔 캐리 청산' 우려
- 증권가 "BOJ 금리인상에도 엔 캐리 청산 제한적"
- BOJ 금리인상에도 지난해와 같은 충격 없을 것
- BOJ, 이번 회의서 기준금리 25bp 인상할 전망
- 日, 오랜 기간 저금리 기조…엔 캐리 트레이드 형성
- BOJ 금리인상 기대감에 엔화 강세…달러도 반등
- 블룸버그 "BOJ, 내년 1월부터 보유 ETF 매각"

Q. 달러·원 환율도 참 고민거리입니다. 1,480원을 넘어서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정부 차원에서도 환율 안정에 힘쓰고 있거든요.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내년까지 고환율이 이어져 1,500원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까요? 

- 달러·원 환율 1,480원 턱밑…어떤 대책도 무소용?
- 고환율 지속…달러·원 1,500원 가능성 열어둬야?
- 달러·원 1,480원 육박…서학개미 美 주식 매수 감소
- 고환율 소방수로 국민연금 등판…"오히려 올라"
- 오늘(17일),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
- 이창용 총재,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서 환율 언급
- 이창용 "환율, 금융위기 아니지만 물가·양극화 위기"
- 이창용 "대미 투자 연 200억 달러, 위험 없을 때 송금"
- 이창용 "국민연금 환헤지 전략 너무 투명한 상황"
- 이창용 "국민연금 환헤지, 전략적 불투명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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