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 브리핑] 코스피, 美 CPI·마이크론 실적 대기 속 반등
SBS Biz
입력2025.12.17 15:06
수정2025.12.17 17:00
■ 머니쇼+ '오늘 장 브리핑' - 한태리
간밤의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로 마감했는데요.
눈에 띄는 건 강세를 보인 테슬라였죠.
'완전 자율주행'과 스페이스 X 상장 기대감 등 내년 모멘텀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중인데요.
오늘(17일) 국내 증시에서도 우주항공,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코스피는 1.43% 상승하면서 4,056선에 마감했습니다.
한태리 캐스터와 함께 자세한 마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반등하고, 어제(16일) 증시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늘 우리 증시도 반등하면서 출발했습니다.
다만 장중 양 지수는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코스피는 장 초반 잠깐 하락 전환했지만, 이후에는 상승폭을 유지하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가 더 유입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1.43% 오른 4,056선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가 0.55% 내린 911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수급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은 장 후반 들어 2시 43분을 기점으로 매도세 줄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273억 원가량을 팔아냈고요.
반면 기관은 3,300억 원이 넘는 매수 우위, 개인은 3,0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닥 수급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2,000억 원 넘게 팔아냈고, 기관은 119억 원가량을 사들였습니다.
개인도 2,600억 원가량을 사들이면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뉴욕증시에서 AI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간만에 상승 전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8나노 공정으로 인텔 칩 수주를 눈앞에 뒀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는데요.
오늘 5% 가까이 오르면서 107,900원에 마감했습니다.
또, 오늘 오픈AI가 아마존으로부터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투자 조건에는 ‘아마존 자체 AI 칩 사용’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약해질 거란 우려에, 엔비디아와 관련이 깊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관련주들이 장중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다시금 상승폭을 키워내면서 오늘 4% 가까이 오른 551,000원에 마감한 모습입니다.
이어서 6~10위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고요, 기아는 0.5%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 이차전지주의 급락을 불러일으켰던 유럽 연합의 내연차 판매 금지 철회 소식이, 하이브리드차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현대차와 기아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이러한 소식에 오늘 자동차 관련주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수원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의 주기기와 터빈,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2%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75,50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이어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살펴보겠습니다.
알테오젠은 어제도 하락했는데, 오늘도 0.5%대 하락했습니다.
제약 바이오주에 대해서는 다음 달 예정된 최대 바이오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준비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 기회를 가진 국내 기업에는 알테오젠 포함돼 있어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들은 어제 8%대 급락을 보였었는데, 오늘 에코프로비엠이 0.18% 강보합 마감, 에코프로가 오늘 1.97% 상승하면서 103,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6~10위도 살펴보겠습니다.
대형 바이오주들이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HLB가 0.65% 상승, 삼천당제약이 0.44% 상승해 줬는데, 펩트론은 8% 넘게 빠졌습니다.
오송2공장 허가 소식은 긍정적이지만 핵심은 일라이릴리와의 본계약 체결 여부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모멘텀이 되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이어서 오늘 장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인텔의 CPU 보조칩을 내년부터 양산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생산 확대에 따라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하나마이크론이 6%대 강세로 24,450원, 원익IPS도 6% 강세로 63,900원에 마감했고요.
이외의 관련주들도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상승 가도를 달리던 로봇주들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많이 오른 데에 따른 차익실현에 더해, 연말을 앞두고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려는 매물 출회가 겹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시장이 테마주로 쏠리고 소극적인 랠리가 지속되면서 투심이 약해진 것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 초에 CES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고요.
그동안 로봇 쪽은 휴머노이드로, 감속기부터 액츄에이터, 유압식과 로봇손까지 순환매가 이어지곤 했는데, 다시 순서가 온다면 대기업들과 협업이 잘 이뤄져 있는 기업들을 다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에스피지가 12% 넘게 빠졌고요, 이외의 종목들도 모두 하락세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2원 80전 오른 1,479원 80전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중 환율은 8개월 만에 1,48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강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지만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의 추이도 면밀히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장 흐름부터 특징 업종까지 살펴봤는데요.
이어지는 자세한 시장 대비는 증시 인사이트에서 함께 해보시죠.
지금까지 오늘 장 브리핑이었습니다.
간밤의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로 마감했는데요.
눈에 띄는 건 강세를 보인 테슬라였죠.
'완전 자율주행'과 스페이스 X 상장 기대감 등 내년 모멘텀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중인데요.
오늘(17일) 국내 증시에서도 우주항공,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코스피는 1.43% 상승하면서 4,056선에 마감했습니다.
한태리 캐스터와 함께 자세한 마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반등하고, 어제(16일) 증시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늘 우리 증시도 반등하면서 출발했습니다.
다만 장중 양 지수는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코스피는 장 초반 잠깐 하락 전환했지만, 이후에는 상승폭을 유지하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가 더 유입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1.43% 오른 4,056선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가 0.55% 내린 911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수급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은 장 후반 들어 2시 43분을 기점으로 매도세 줄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273억 원가량을 팔아냈고요.
반면 기관은 3,300억 원이 넘는 매수 우위, 개인은 3,0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닥 수급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2,000억 원 넘게 팔아냈고, 기관은 119억 원가량을 사들였습니다.
개인도 2,600억 원가량을 사들이면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뉴욕증시에서 AI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간만에 상승 전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8나노 공정으로 인텔 칩 수주를 눈앞에 뒀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는데요.
오늘 5% 가까이 오르면서 107,900원에 마감했습니다.
또, 오늘 오픈AI가 아마존으로부터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투자 조건에는 ‘아마존 자체 AI 칩 사용’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약해질 거란 우려에, 엔비디아와 관련이 깊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관련주들이 장중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다시금 상승폭을 키워내면서 오늘 4% 가까이 오른 551,000원에 마감한 모습입니다.
이어서 6~10위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고요, 기아는 0.5%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 이차전지주의 급락을 불러일으켰던 유럽 연합의 내연차 판매 금지 철회 소식이, 하이브리드차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현대차와 기아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이러한 소식에 오늘 자동차 관련주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수원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의 주기기와 터빈,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2%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75,50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이어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살펴보겠습니다.
알테오젠은 어제도 하락했는데, 오늘도 0.5%대 하락했습니다.
제약 바이오주에 대해서는 다음 달 예정된 최대 바이오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준비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 기회를 가진 국내 기업에는 알테오젠 포함돼 있어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들은 어제 8%대 급락을 보였었는데, 오늘 에코프로비엠이 0.18% 강보합 마감, 에코프로가 오늘 1.97% 상승하면서 103,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6~10위도 살펴보겠습니다.
대형 바이오주들이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HLB가 0.65% 상승, 삼천당제약이 0.44% 상승해 줬는데, 펩트론은 8% 넘게 빠졌습니다.
오송2공장 허가 소식은 긍정적이지만 핵심은 일라이릴리와의 본계약 체결 여부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모멘텀이 되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이어서 오늘 장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인텔의 CPU 보조칩을 내년부터 양산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생산 확대에 따라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하나마이크론이 6%대 강세로 24,450원, 원익IPS도 6% 강세로 63,900원에 마감했고요.
이외의 관련주들도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상승 가도를 달리던 로봇주들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많이 오른 데에 따른 차익실현에 더해, 연말을 앞두고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려는 매물 출회가 겹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시장이 테마주로 쏠리고 소극적인 랠리가 지속되면서 투심이 약해진 것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 초에 CES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고요.
그동안 로봇 쪽은 휴머노이드로, 감속기부터 액츄에이터, 유압식과 로봇손까지 순환매가 이어지곤 했는데, 다시 순서가 온다면 대기업들과 협업이 잘 이뤄져 있는 기업들을 다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에스피지가 12% 넘게 빠졌고요, 이외의 종목들도 모두 하락세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2원 80전 오른 1,479원 80전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중 환율은 8개월 만에 1,48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강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지만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의 추이도 면밀히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장 흐름부터 특징 업종까지 살펴봤는데요.
이어지는 자세한 시장 대비는 증시 인사이트에서 함께 해보시죠.
지금까지 오늘 장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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