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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평지 아파트 공급…'힐스테이트 가야' 분양 앞둬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17 14:51
수정2025.12.17 14:56

부산진구 가야동에 평지형 아파트 단지 '힐스테이트 가야'가 공급됩니다. 산지가 많은 부산에서 평지 입지는 시세와 분양 성적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산진구 가야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에서도 드문 평지형 입지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동과 보행이 편리하고 경사지 단지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전체 면적의 약 44%가 산악 지형으로 구성돼 있어 평지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이로 인해 평지 입지 단지는 실거주 편의성과 함께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 동래구 명륜동 '명륜2차 아이파크'는 동일 시기 입주 단지임에도 평지에 위치한 1단지가 비평지인 2단지보다 전용 84㎡ 기준 약 8천만 원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청약시장에서도 사직하늘채리센티아,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등 평지 단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가야가 조성되는 가야대로 일대는 정비사업과 주상복합 개발이 추진되며 주거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향후 가야1·4구역 정비사업 등이 완료되면 대규모 주거지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로 구성됩니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일원에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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