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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단지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들어선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5.12.17 13:11
수정2025.12.17 13:12

[한화 건설 부문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 (한화 건설 부문 제공=연합뉴스)]

내년부터 한화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입주 단지에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본격 도입됩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17일 화재 감지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V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 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기존 전기차 충전 시설의 화재 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해 올해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한화는 이와 관련해 내년부터 분양하는 포레나 입주 단지에 EV에어스테이션을 우선 공급할 방침입니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EV에어스테이션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을 요청하고 있다"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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