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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포스코, 내마모강 공급·기술협력 MOU

SBS Biz 조슬기
입력2025.12.17 12:44
수정2025.12.17 13:06

[타타대우모빌리티-포스코 MOU (타타대우모빌리티 제공=연합뉴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포스코와 내마모강 공급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내년 2월 생산분을 시작으로 2027년형 신차에 적용되는 내마모강 전량을 포스코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체 내마모강 성능을 최적화하는 등 실제 운행 조건을 고려한 기술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신차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희석 포스코 자동차강판 마케팅실장은 "타타대우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차용 내마모강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자동차용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의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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