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탈모고민 해방?…건보되면 얼마나 싸지나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2.17 11:26
수정2025.12.17 11:53
[앵커]
탈모로 사회생활 등에 고충을 겪는 사람들이 1천만 명에 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과 함께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주문하면서 얼마나 부담을 덜게 될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이 대통령, 대선 때 탈모 지원 공약을 내걸기도 했는데 건보적용을 지시했어요?
[기자]
탈모가 단순히 외적인 미용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2030 청년 탈모 환자들도 늘면서 건강보험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의 소외감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가 반영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탈모약에 대한 건보 적용 검토를 정은경 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는데요.
현재 탈모 치료는 의학적 이유로 생기는 원형탈모 등에만 건보가 적용되고, 유전적 요인의 탈모는 건보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탈모와 관련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치료비가 얼마나 줄어들게 되나요?
[기자]
탈모 치료약은 종류마다 가격이 다른데, 적게는 월 3만 원에서 6만 원 정도 듭니다.
업계에선 탈모치료제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 가격이 10~30%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본인 부담률 30%를 적용받게 되면 월 1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재정입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건보 재정이 내년부터 적자로 돌아서고, 보험료 수입에서 지출을 빼고 남은 돈을 적립해 둔 누적 준비금도 2030년 소진될 것으로 분석한 바 있습니다.
탈모인구 1천만 명 중 절반에게만 건보 적용해도 약값으로 연 1조 원이 넘는 수준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정 장관은 이와 관련해 오늘(17일)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재정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탈모로 사회생활 등에 고충을 겪는 사람들이 1천만 명에 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과 함께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주문하면서 얼마나 부담을 덜게 될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이 대통령, 대선 때 탈모 지원 공약을 내걸기도 했는데 건보적용을 지시했어요?
[기자]
탈모가 단순히 외적인 미용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2030 청년 탈모 환자들도 늘면서 건강보험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의 소외감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가 반영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탈모약에 대한 건보 적용 검토를 정은경 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는데요.
현재 탈모 치료는 의학적 이유로 생기는 원형탈모 등에만 건보가 적용되고, 유전적 요인의 탈모는 건보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탈모와 관련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치료비가 얼마나 줄어들게 되나요?
[기자]
탈모 치료약은 종류마다 가격이 다른데, 적게는 월 3만 원에서 6만 원 정도 듭니다.
업계에선 탈모치료제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 가격이 10~30%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본인 부담률 30%를 적용받게 되면 월 1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재정입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건보 재정이 내년부터 적자로 돌아서고, 보험료 수입에서 지출을 빼고 남은 돈을 적립해 둔 누적 준비금도 2030년 소진될 것으로 분석한 바 있습니다.
탈모인구 1천만 명 중 절반에게만 건보 적용해도 약값으로 연 1조 원이 넘는 수준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정 장관은 이와 관련해 오늘(17일)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재정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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