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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4000선 회복 상승 탄력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17 11:26
수정2025.12.17 11:37

[앵커] 

코스피가 하루 만에 4,000선을 회복하며 반등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연일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는 모습입니다. 

김종윤 기자, 오늘(17일)은 양대 지수 희비가 엇갈리고 있네요? 

[기자] 

코스피는 4,020으로 4천 선을 넘어 출발한 이후 장중 4,020선에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922로 오름세로 개장했지만 910선에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0억 원과 1,70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2,700억 원 넘게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증권사의 반도체주 목표주가 상향에 삼성전자는 3% 가까이 올랐고, SK하이닉스도 1% 상승 중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과 자산가치 재평가 기대에 아이에스동서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저출산대책 주문과 탈모치료의 건보적용을 검토하라는 발언에 관련주가 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로 첫 상업발사에 나선 이노스페이스는 급등했고, 초소형위성기업 나라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인 따블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원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1,480원 초반까지 상승했습니다. 

[앵커] 

앞서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네요? 

[기자] 

4년 내 가장 높은 11월 실업률 영향으로 다우와 S&P지수는 각각 0.62%와 0.24%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0.23%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 X 상장 기대에 로보택시 사업 낙관론으로 3% 넘게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자체 오픈소스 LLM 네모트론 3을 공개하고, 개방형 관리 도구까지 인수하면서 0.81% 올랐습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 서비스 최초로 TV 전용 앱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1% 넘게 상승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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