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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장열 유니스토리 자산운용 투자전략 본부장

Q. 코스피가 어제(1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4천선을 내줬는데요. 오늘(17일)은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일단, 장 초반 분위기부터 좀 짚어볼까요? 



Q. 지난주 출연하셔서, FOMC가 있었던 지난주보다 이번주가 더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여러 일정 가운데, 먼저 미국 고용지표가 지난밤, 발표됐잖습니까? 그런데 시장에선 해석이 좀 엇갈리는 것 같던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우리는 어떤 걸 주목해야 하는 걸까요? 

Q. 이달 들어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어제까지,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만 홀로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었는데요. 외국인 수급 변화의 가장 큰 배경은 지금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환율이지 않겠습니까?그렇다면 고환율이 계속되는 한, 외국인 투자심리가 개선되긴 어려울지.. 개인들은 비중 확대 기회로 접근하기보다 현금을 들고 기다리는 게 필요한 시점일지요? 

Q. 종목별로 좀 들여다보면요. 먼저, 반도체주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었는데요. 미국발 AI 거품론에 지금 주가가 53만원선까지 내려갔잖습니까? 삼성전자보다 낙폭이 더 큰 이유 그리고 반복되는 AI 거품론을 단기 조정으로 보는 게 맞을지, 궁금합니다. 

Q. AI 거품론에 타격을 받고 있는 건 반도체 대형주뿐만은 아니죠. 반도체 소부장 종목, 특히 이수페타시스는 크게 뛰다 최근 상승분을 다 반납하고 있고요. 전력기기주도 영향을 받는 모습인데요. 이들 종목, 중장기적으론 좋게 보는 시각이 우세하더라고요? 그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까요? 



Q. 최근, 다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있는 기업이  바로 고려아연이죠. 미국과 전략적 동맹을 맺는단 소식에 급등했다가 어제는 급락세로 주가가 돌아섰는데요. 이대로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면, 주가는 어떻게 되는 건지, 투자시 유의할 점은 없을지요? 

Q. 최근 뉴욕증시에선 테슬라가 강세를 보이며 가장 눈길을 끌고 있죠.  테슬라가 과거 한 번 상승 흐름을 타면,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던 터라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지금 주가 상승 배경엔 스페이스X IPO를 공식화한 것도 큰 것 같고요.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 같아요?그렇다면 국내 수혜주도 우주항공과 자율주행 관련주, 이렇게 추려서 주목하는 게 필요할까요?  

Q. 한때 테슬라 주가가 뛰면서 2차전지주가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지금은 전혀 연동되는 모습이 아니잖습니까?어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크게 밀리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2차전지주 그리고 코스닥 움직임은 어떨지요?

Q. 그럼 다시 테슬라 얘기를 좀 해보면요. 그간 M7 중 상대적 약세를 보이던 테슬라가 사흘째 랠리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데요. 이런 테슬라를 두고 월가에선, 전망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더라고요? 테슬라, 본부장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M7 내 차별화 흐름이 당분간은 이어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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